괌 호텔 두짓타니, 롯데 호텔, PIC, 괌 플라자 비교

괌 호텔을 고르려니 괌 여행은 호텔과 수영장, 그리고 그 앞의 해변이 여행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제한된 예산 안에서 아이들과 가장 만족스러울 것 같은 숙소를 예매하려면 뭐라도 알아야 하니 일단 괌 여행 검색하면 자주 보이는 호텔들 몇 곳을 추려 비교해 봤습니다.

괌 호텔은 어느 비치에 있는 곳이 좋을까?

괌 호텔 결정을 위한 괌 지도

이미지 출처: 구글 지도

괌은 오세아니아 대륙에 있는 섬이지만 미국령에 속해 영어를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행기를 타고 4시간 30분 ~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한국인들이 괌에 여행을 가면 특히 많이 머무는 호텔은 위 지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한 타무닝 지역과 초록색으로 표시한 투몬 비치쪽에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접근성 때문입니다.

일단 위의 지도에서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괌의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입니다.
공항에서도 택시를 타면 10분,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있는 데다 타무닝 지역이 괌 최고 중심지이기 때문에 마트와 쇼핑센터도 많이 있고 리조트도 많이 밀집되어 있어 괌 여행을 가는 분들은 거의 타무닝 지역과 투몬 비치로 갑니다.

결국 우리가 괌 여행을 갈 때는 타무닝 지역에 있는 이파오 비치를 가거나 투몬 비치에 가게 되는 것이죠.

그럼 이파오 비치와 투몬 비치는 어떻게 다를까요? 아래 비교해 보았습니다.

괌 비치 비교

두 해변을 비교한 것을 보면 투몬 비치는 연인, 신혼 여행, 친구와의 여행 등으로 적합할 것 같고요.
이파오 비치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 여행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알아보는 김에 1박에 숙박비용은 어떤지, 시설 등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한 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괌 호텔 두짓타니, 롯데 호텔, PIC, 괌 플라자 비교

아래 표는 1월 20일 4인 가족 기준 1객실, 조식 포함 기준으로 조회한 것입니다.
당연히 비용은 달라질 수 있고, 특이사항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극성수기 기준이고 7월 24일에 내년 1월 중순 이후의 객실을 알아보는 데 이미 객실이 없는 곳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아마 객실에 따라 더 저렴한 곳이 먼저 판매되었을 것이고, 날짜가 극성수기라 더 비싼데다 아고다 기준으로 알아본 가격인데 괌의 경우 다른 사이트에서 더 많이 할인 받을 수 있는 것 같으니 가격은 대략적인 참고사하으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호텔💰 1박 비용⏱ 체크인/체크아웃🏊‍♀️ 수영장·물놀이🌊 해변 접근성🔖 특이사항
두짓 타니 괌(5성급) 662,000원3PM / 12PM야외 풀·키즈 풀·물놀이터·슬라이드·실내 풀 & 스파투몬비치 바로 연결
• 한국어 리플렛, 주말 셔틀 운영
• 스파·컨벤션 센터 연계
롯데 호텔 괌(5성급)570,000원3PM / 12PM야외 풀 2개, 키즈 풀, 스파, 2 온천(Hot tubs), 피트니스투몬비치 바로 앞• 클럽 라운지 이용 가능
• 인펀트 케어 서비스
• 비치 선베드 & 카바나 2시간 이용권 포함
PIC 괌(3.5성급)550,000원3PM / 12PM (travelocity, hotels)야외 풀 7개, 워터파크(슬라이드·스플래시), 키즈풀, 스노클링, 미니골프 등 무료 액티비티이파오 비치 연결• 골드패스(올인클루시브) 가능
• 에어건·요가·양궁·미니골프 등 포함
• 세탁실·전자렌지 공용 서비스 무료/저렴• 공항 셔틀 $30/인
괌 플라자 리조트(3.5성급)370,000원3PM / 12PM (표준) 야외 풀·어린이 풀·워터슬라이드투몬비치 도보 5분• 조식 시 자녀 무료 또는 할인)
• 호텔 내 3개 레스토랑, 카페 & 쇼핑센터 직결
• BBQ·비치 테마 이벤트 종종 운영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항상 하던대로 아고다, 트립닷컴, 호텔스컴바인 같은 곳에서 검색했는데 아무리 1월이 극성수기라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 같더라고요.

네이버 카페 ‘괌 자유여행 길잡이’라는 곳에서는 더 많이 할인되는 것 같고요.
이 카페를 보니 PIC의 경우 노랑풍선, 11번가, PIC 공홈에서 골드패스로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그렇게 하는 편이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네요.

PIC 골드패스는 숙박에 조식, 중식, 석식과 몇 가지 액티비티, 식음료권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올인클루시브와 거의 같은 개념인 것 같더라고요.
PIC 골드패스에 관해선 다음에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노랑풍선에서 알아본 대로라면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긴 하지만 4박 5일, 4인 가족(성인 3인, 소인 1인) PIC 골드패스를 구입할 경우 550만원 가량 드는 것 같습니다.

항공료와 숙박비 등, 패키지처럼 모든 것이 포함된 금액이고 골드패스니까 다른 부대비용이 더 들지 않을 확률이 더 커서 여행 경비 역시 600만원 정도일 거라 생각하면 될 것 같고요.

아무래도 괌 여행은 생각보다 비쌀 것 같네요. 그동안 동남아와 동아시아 위주로 너무 저렴하게만 다녀서인지 꽤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검색해 보면 2괌, 3괌 등 여러 번 가기도 하던데 다들 여행에 대한 비용의 기준이 저와 좀 다른가봐요.

열심히 벌고, 모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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