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박물관, 세계도자기박물관과 평화의탑 방문 솔직 후기

김천시립박물관과 도자기박물관, 그리고 평화의탑에 다녀왔습니다. 김천 직지사를 들르면서 함께 방문한 곳이었는데요. 김천시립박물관 입장료와 주차장, 김천시립박물관 근처 세계도자기박물관과 평화의탑, 사명대사 공원은 어떤 지 방문 전에 확인해 보고 가세요.

김천시립박물관 위치, 입장료, 운영시간

김천시립박물관 위치가 표시된 지도

김천시립박물관은 직지사 근처에 있습니다.
사명대사공원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직지사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매년 1월 1일과 설날 및 추석 당일 그리고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김천시립박물관 입구 안내문

현재는 일부 시설을 공사 중이어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김천시립박물관 입구와 양쪽에 늘어서 있던 대나무

양쪽으로 대나무가 들어서 있는 길을 잠시 걸으니 위와 같이 입구가 나오더라고요.
노란색 귀여운 셔틀버스가 있었는데 현재는 운영을 안 하는 것인지 저희가 있는 내내 운행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위 사진 속 공간에는 거대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한 기간이 추석 다음 날이었기 때문에 명절이라 있었던 것인지 혹은 상시 위와 같이 놓여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천시립박물관 인포메이션 데스크와 요금 결제 안내

1층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공사 중이어서 입장료가 무료이긴 했지만 그래도 발권을 해주시더라고요.
공사가 끝났다 하더라도 김천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관람료가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일반인은 인당 1,000원이고 7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나 군인은 500원입니다.
김천 시민이라면 인당 500원, 김천 청소년이나 군인은 300원이고요.

65세 이상이나 6세 이하, 장애인이라면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김천시립박물관 입장권을 발권하면 세계도자기박물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김천시립박물관과 도자기박물관 입장권

이렇게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입장권을 받긴 했지만 세계도자기박물관을 들어갈 때도 별도로 입장권을 확인하지는 않으시더라고요.

김천시립박물관 1층에 있던 석탑과 입장권

전시실을 들어가기 전에 보니 중정으로 보이는 공간에 사탑이 두 개 놓여 있더라고요.
아마 직지사 옆에 있으니 인테리어용으로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김천시립박물관에 있던 멋진 작은 불상

제1전시실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본 반가사유상입니다.
그 뒤로는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는 안내문이 있어 사진을 찍진 않았습니다.

1층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김천의 역사를 볼 수 있었고 2층인 제2전시실은 김천시의 근현대사와 문화관광자원 같은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 가니 VR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이 외에도 3층에 있는 기획전시실에서는 유럽의 차 문화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고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시누이네와 합류하기 위해 기획전시실과 어린이 체험관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김천 직지사 평화의탑

김천직지사 평화의탑과 그 앞에 잘 가꾸어져 있던 공원

사명대사공원은 그늘이 거의 없어 여름에는 방문하기 적절하지 않은 것 같지만 그 외 봄, 가을, 겨울에는 천천히 걸으며 주변 경관을 구경하기에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주차를 한 뒤 천천히 공원 내를 걸어 평화의 탑을 보러 갔습니다.
주변이 예뻐서 구경하며 가다보니 별로 걸은 것 같지도 않더라고요.

김천 직지사 평화의탑이 있는 곳의 뜰

평화의 탑은 큰 건물입니다. 평화의 탑이 있는 공간은 위와 같이 단층짜리 기와로 되어 있는 곳이 있고 그 외에도 사람들이 그늘 아래 앉아 쉴 수 있도록 기와로 된 지붕이 있고 그 아래에는 벤치가 놓여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에 우산 쓴 사람이 보이는 곳은 화장실입니다.

이 근처에서는 이곳 외에 다른 화장실이 보이진 않았으니 사명대사공원에서 화장실을 가려면 아마 평화의 탑에 있는 위 사진 속 화장실을 가는 것이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평화의 탑에 들어갔을 때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지만 막혀 있어서 올라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만약 위로 올라가서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다면 아마 베트남의 바이딘사원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았습니다.

참고: 마지막 날 짱안 바이딘 투어 및 여행 마무리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입구에 있던 거대하고 예쁜 노란색 도자기

평화의탑과 김천시립박물관을 둘러본 뒤 내려와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에 들어갔습니다.
입구에는 위와 같이 커다랗고 예쁜 도자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안쪽으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더 이상 찍지 않았습니다.
도자기박물관이라고 되어 있어 단조로운 색상의 도자기들과 토기류를 생각하고 들어갔었는데 형형색색의 예쁜 도자기들이 있었고 유리 공예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예쁜 촛대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전시 물품도 아주 많지는 않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봐도 10분~15분 내외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예쁜 도자기 구경도 하고 생각보다 관람 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잘 구경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김천 나들이를 가서, 김천 직지사도 둘러보고 점심 식사도 한 후 시립박물관과 도자기박물관도 보고, 사명대사공원도 걸어보았는데요.
직지사도, 박물관과 공원도 다 예쁘게 잘 조성되어 있는데다 점심 식사도 생각보다 맛있게 먹고 나와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나들이였습니다.

점심 식사는 어디서 했는지, 무엇을 먹었고, 얼마였는지 다음 포스팅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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