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앱으로 결석신고서와 교외체험학습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025학년도부터 교외체험학습 신청을 학부모가 직접 나이스 학부모서비스 앱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 기한을 엄수해야 합니다. 하는 방법과 유의 사항 등을 정리했으니 문제 생기지 않도록 꼭 확인해 보세요.
목차
나이스 앱으로 신청서 및 보고서 제출 유의사항
2024년까지는 학교 선생님께 학교종이 앱이나 하이클래스 앱 등 학교에서 사용하는 앱을 통해 선생님께 결석 예정임을 말씀드리면 선생님께서 교외체험학습 신청서와 보고서를 아이 편으로 보내주셨었습니다.
그러면 그대로 신청서 작성해서 제출하고, 여행을 다녀온 후 보고서도 따로 작성해서 제출했었습니다.
그런데 2025년부터는 나이스 사이트나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앱을 통해 직접 결석신고서나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즉, 모두 온라인으로 넘어왔습니다.
올해 3월에 큰 아이가 다니는 중학교와 작은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공개 수업을 하면서 학부모 대상 학교 교육 설명회를 했었는데, 그때에도 몇 번이나 선생님들께서 신신당부하셨던 내용입니다.
작년까지는, 여행 전에 신청해야 하는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여행 후에 내도 선생님께서 제때 신청한 것으로 편의를 봐주시기도 했지만 이제부터는 온라인으로 직접 하는 거니까 그렇게가 안 된다고 말이죠.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는 위의 안내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최소 3수업일 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토, 일, 월까지 여행할 예정이라 월요일을 결석해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3일 전이니까 전주 목요일에 신청하면 된다고 착각하실 수 있는데 3수업일이므로 수, 목, 금 3번의 수업 전에 신청하셔야 한다는 것이죠. 늦어도 전주 화요일에는 신청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또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신청서만 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청서를 제출한 다음 신청서가 처리되고 승인까지 완료돼야 합니다.
위의 안내문에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여행을 떠나기 일주일 전에는 신청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고서 제출 기한도 있습니다. 보고서 제출은 휴일 포함 7일 이내에 제출해야 합니다.
미루면 잊을 수 있으니 그냥 여행 다녀온 당일에 10분 정도만 시간을 내어 얼른 작성해 버리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는 이번에 대만 여행을 가면서 결석신고서와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모두 제출했었는데, 나중에 선생님께 확인해 보니 결석신고서는 질병결석 등의 경우에 사용하는 메뉴라고 하시네요. 여행으로 빠지게 될 때는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다녀오고 나선 보고서)만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결석신고서 작성법을 아예 지울 수는 없으니 참고차 원래 썼던 내용 그대로 남겨둡니다.
나이스 앱으로 결석신고서 제출하기
학부모라면 아마 올해 초에 나이스 앱을 모두 설치하셨을 겁니다.
선생님들께서 굉장히 꼼꼼하게 몇명이 아직 설치 안 했는지 계속 알림을 보내셨었거든요.
나이스 앱을 설치한 다음, 학생 연결까지 해야하는데, 학부모와 학생이 연결이 되면 선생님 앱에서는 등록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없다면 지금이라도 얼른 설치하시면 됩니다.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앱으로 들어가서 로그인하면 위의 화면이 나옵니다.
아이디가 기억 안 나서 순간 흠칫! 했는데, 다행히 간편인증으로도 로그인이 되더라고요.
휴대폰 앱이다보니 추천 검색어가 위에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위에 [결석신고서], [교외체험학습]과 같은 검색어가 보이지 않는다면 화면 오른쪽 제일 위 삼줄(줄 세 개짜리 메뉴 아이콘)을 눌러 ‘자녀지원’을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직은 작성한 것이 없기 때문에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에 있는 [등록]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결석기간을 선택한 다음, 사유는 간단히 적어주시면 됩니다.
증빙서류를 따로 뭘 올려야 하나 잠깐 고민하긴 했는데, 그 아래에 ‘추가서류 요청 동의’가 있어서 체크박스에 체크를 해주었습니다.
아마도 아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으니 하다못해 여행 일정이나 비행기표, 혹은 숙박 예약 확인서 같은 거라도 내라고 하시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나중에 선생님께서 증빙서류 미비로 연락주시면 휴대폰으로 비행기 티켓 스크린샷 찍어서 올려도 되는지 여쭤봐야겠습니다. 안 된다고 하시면 e티켓이라도 다운 받아서 파일을 보내드려야죠 뭐.
아래에 [보호자 정보 입력]을 클릭해 주세요.
위와 같이 보호자 정보 입력 페이지가 나오면 서명만 하면 됩니다.
제 아이디로 로그인했기 때문에 제 정보가 이미 표시되어 있더라고요.
서명하기를 클릭하면 바로 서명할 수 있는 창이 팝업으로 뜹니다.
이 부분 때문에 컴퓨터로 나이스 사이트 들어가서 하시는 것보단 그냥 휴대폰 앱으로 하시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마우스로 서명하려면 불편하니까요.
여기까지 하면 결석신고서는 완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죠?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나이스 앱에서 교외체험학습 신청서 작성하기
나이스 앱 메인 화면에 있는 [교외체험학습신청서] 검색어를 클릭하시거나, 아까처럼 메인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전체메뉴 아이콘(석 삼 줄)을 클릭해서 ‘학생지원’을 들어간 뒤 ‘교외체험학습신청’을 들어갑니다.
자녀 정보는 기본적으로 표시가 되고요.
체험학습은 가족여행이니까 가족동반여행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런 다음 아래의 [체험학습 기간 입력]을 클릭합니다.
체험학습 기간에는 결석하는 날짜를 선택했더니 시간이 자동으로 입력되더라고요.
시간을 수정할 수 있는 것 같지만 굳이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체험학습 장소는 ‘대만’까지만 적을지, ‘대만 타이베이’까지 적을지 고민했는데, 작은 아이가 “‘시먼딩’까지 적어요!”라고 하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대만 타이베이’까지만 적었습니다.
체험학습 상세내용 입력방법에 ‘직접입력’과 ‘첨부파일 등록’이 있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구글 시트에 만들어 둔 여행 일정을 파일로 추출해서 올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그건 과하다고 하더라고요. 여행 일정을 아직 약간 수정해야 할 것도 있으니 그냥 ‘직접입력’을 눌렀습니다.
상세정보라고 적혀 있지만 아주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아마도 중정기념당이나 고궁박물관을 갈테니 문화, 역사도 적었고요. 예류지질공원을 갈 거니까 생태도 넣었습니다.
나중에 제출한 다음에 학교 예시에 보니 아주 상세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너무 대충 적어서 선생님께 보충하라는 연락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구글 시트에 만들어 둔 여행 일정 pdf 파일로 추출해서 업로드하려고요.
여기도 역시 서명하면 됩니다. 서명하셨으면 이제 [인솔자 정보 입력] 버튼을 클릭해서 다음으로 넘어가 주세요.
만약 태권도장 같은 곳이나 문화센터 등 별도의 체험 학습으로 가는 거라면 인솔자 정보를 부모 정보와는 별개로 입력해 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가족여행이기 때문에 [학부모 정보와 동일] 체크 박스를 선택해 주었습니다.
입력된 정보는 자동으로 들어간 거라 아마도 맞을 테니 간단히 확인만 하고 아래 [규정확인 및 동의하기] 버튼을 클릭해 다음으로 넘어가 주세요.
규정 확인은 만약 아이가 연속으로 5일 이상 결석하는 것이라면 주 1회 이상 보호자가 담임선생님께 연락하여 아이가 건강히 잘 있음을 확인시켜줘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규정은 예전에 교외체험학습으로 제주도 간다고 속이고 아이를 살해한 사건 이후로 보완된 내용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너무 당연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간단히 읽어보시고 모두 동의하신 다음 제출하시면 됩니다.
제대로 신청되었는지 확인하려고 앱에 들어가 보면 아래처럼 신청한 내용이 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접수대기] 상태네요. 나중에 [처리중]으로 되고 아마 서류 보완하라는 연락을 받게 되겠지만 말이죠.
마무리하며, 신기했던 점 기록
남편은 컴퓨터로 큰 아이의 결석신고서와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했고, 저는 휴대폰 앱으로 작은 아이의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제 아이디로는 큰 아이의 결석신고서와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남편 아이디로는 작은 아이의 신청서 내역을 확인할 수 없었고요.
어떤 심오한 뜻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 오류나 개발자가 놓친 부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 서류가 모두 처리되고 나면 여행 후에 보고서를 제출하면 아이의 학교 수업 결석 관련해서는 끝납니다.
나중에 보고서 쓰게 되면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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