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 누마루 황제백숙, 코다리전복돌솥밥 가족 외식 후기

울산 맛집 누마루에 시부모님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에도 오리불고기를 먹으러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황제백숙과 코다리전복돌솥밥을 주문했습니다. 황제백숙과 코다리전복돌솥밥은 어땠는지, 가격과 실내, 서비스 등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남겨봅니다.

울산 맛집 누마루 위치, 영업 시간, 주차장

울산 맛집 누마루 위치가 표시된 지도

울산 맛집 누마루는 신복교차로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1층에는 LG전자베스트샵이 있고 바로 그 위층이 누마루입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고요.

점심특선 메뉴가 있었습니다.

울산 맛집 누마루 주차장

위의 사진은 누마루 주차장입니다.
누마루와 봉자도너츠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중에 계산할 때 카운터에 차 번호를 말씀드리면 정산해 줍니다.

울산 맛집 누마루 외관

누마루는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흡연실이더라고요.
계단을 다 올라가면 오른쪽에 입구가 있습니다.

울산 맛집 누마루 내부

누마루 대기실 및 다녀간 유명인 싸인

내부에는 위와 같이 대기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요.
그 옆으로는 여러 유명인들의 싸인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누마루 내부 모습

예전에는 좌식 테이블도 있었는데 몇 해 전 쯤 리모델링을 하더니 좌식 테이블이 없어지고 모두 입식 테이블이 놓였고 룸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계란후라이 셀프 코너

계란후라이도 직접 해먹을 수 있더라고요.
예약한 시간에 맞춰 방 찾아 들어가느라 처음에는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가 나중에 커피를 마시려고 나오는 길에 보이더라고요.

셀프 반찬 코너와 식혜가 있는 곳

셀프 반찬 코너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반찬이 아니라 식혜를 마시러 셀프 반찬 코너에 갔었습니다.

식혜가 마침 똑 떨어져서 밑바닥만 보이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직원분께 말씀드리니 바로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누마루 식후 커피

커피머신은 아메리카노도 나오고, 그 옆에는 믹스 커피가 나오는 기계도 있어서 골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누마루 계산대

계산대에서 계산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행운의 두꺼비가 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만지셨는지 손때가 묻어 반질반질하더라고요.

석조물 파는 곳에서 사오신 것이라 별 효험이 있다거나 하진 않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둔 것이고, 만지는 사람 역시 좋은 마음으로 만지는 것이니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하며 저 역시 쓱- 쓰다듬고 나왔습니다.

울산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황제백숙, 코다리전복돌솥밥 후기

황제 백숙 기본 세팅된 모습

황제백숙은 아무래도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전날 예약하면서 미리 말씀드렸었는데요.

위의 황제백숙이 14만원입니다.

냄비 아래에 푹 고아 야들야들해질 오리 한 마리가 있었고 그 위로 꽃게며 전복, 백합, 키조개, 새우, 가리비 등 해산물도 가득 올려져 있었습니다.
종이컵 근처에 밥이 있는데요. ‘죽’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찰밥처럼 생겼는데 왜 죽인가 생각했더니, 황제백숙 다 먹은 뒤 국물에 넣어서 죽을 끓여먹는 용도였습니다.
저흰 어머님께서 그냥 밥처럼 드셨어요.

살아있는 문어

옆에 사발로 덮여 있는 통이 있어서 사발을 들어보니 문어가 들어 있었습니다.

마치 죽은 것처럼 가만히 있었지만 끓는 냄비에 넣으니 도망가더라고요.

끓고 있는 황제 백숙에 문어를 넣고 끓이는 모습

직원분께서 꼬치에 있는 새우와 버섯 등을 싹 정리한 다음 문어를 넣어주시는데
잠시 자리를 비우셔야 해서 제게 집게를 맡기시면서 “문어 도망가지 않게 꼭 잡아주세요”하시더라고요.

작년에 여수에 여천 시골집 시골한상이라는 식당에서도 낙지였는지 살아있는 걸 불판 위에 바로 올렸었습니다.

참고: 여수 현지인 맛집 여천 시골집 시골한상 가격, 방문 팁 등 내돈내산 후기

아이들이 불쌍해 하길래 작년에도, 이번에도 미리 교육(?)을 시켰습니다.
맛있게 잘 먹어주는 것이 헛된 죽음이 되지 않게 하는 거라고 말이죠.

직원이 손질해 준 황제백숙

문어가 다 익으면 싹 다 정리해 주시고 꽃게도 등딱지를 떼어낸 후 손질해서 잘라주십니다.

직원이 손질해 준 문어

문어도 먹기 좋게 다 손질해서 한 입 크기로 잘라주셨고요.
국물은 어느 정도 끓으면 알아서 끄면 됩니다.

코다리 조림 2인분

점심특선인 오리불고기전복돌솥밥을 2인 주문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테이블오더에서 잘못 눌렀는지 코다리조림이 나왔더라고요.

가격은 오리불고기전복돌솥밥 2인분이나, 코다리전복돌솥밥 2인분 모두 가격이 25,800원으로 같았습니다.

적당히 매콤하니 맛있더라고요. 초3인 둘째 아이도 코다리조림을 무척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복 돌솥밥

코다리조림과 함께 나온 전복돌솥밥입니다.
밥은 공기에 옮겨 담은 후 숭늉을 부어 누룽지탕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잘 먹었어요.

울산 맛집 누마루 총평

코다리 전복 돌솥밥 상차림 모습

된장찌개는 코다리전복돌솥밥에 함께 나왔는데요.
밥이랑 먹기에 딱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코다리조림도 맛이 좋았습니다.

보통 코다리조림 잘하는 집에 가면 점심 시간에 어머님들이 계모임인지 많이들 오셔서 드시던데
누마루 역시 코다리전복돌솥밥 메뉴가 점심 특선으로 먹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가격도 괜찮고 적당한 것 같았습니다.

황제백숙도 맛있게 먹었는데 아무래도 한방 향이 있다보니 아이들은 썩 잘 먹지는 않더라고요.
전 뭔가 속도 편하고 몸보신을 하고 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누마루 오리불고기 맛있는데 나중에 아이들과 오리불고기 먹으러 다시 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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