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취득할 경우 취업 시 가산점을 받거나 우대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무에서도 엑셀이 굉장히 많이 쓰여 매우 유용한 자격증입니다. 컴활 1급 시험 일정과 시험 응시료, 과목 등 기본 정보 및 제가 컴활 1급 독학을 하는 데 이용하고 있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목차
컴퓨터활용능력 1급 딸 결심
이미지 출처: 잡코리아, KT&G 구인광고 중 우대사항 부분
이미지 설명: 울산 늘봄, 교무행정실무사 가산점 부분
대학생 때 정보처리기사와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따려고 했었으나 실기에서 한 번씩 떨어진 후 다른 것들 하느라 유야무야되어 결과적으론 컴퓨터 자격증이라곤 워드프로세서와 MOS Word가 전부입니다.
제가 대학생 때는 앞으로 워드프로세서나 컴활 등은 지고, MOS 자격증이 대우 받을 것처럼 홍보가 엄청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결국 끝까지 인정해 주는 자격증은 MOS가 아닌 컴활이었습니다.
컴활 1급을 준비하면서 배웠던 것과 사회 생활하며 필요에 의해 엑셀의 다양한 함수도 이용하여 문서를 작성하고 지내지만 정작 어딘가 구직을 위해 이력서를 작성할 때면 제가 엑셀을 그럭저럭 사용한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시험 정보
시험 응시 과목
이미지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컴활 시험 급수별 과목
1급은 필기시험의 경우 컴퓨터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데이터베이스 일반 이렇게 총 3과목이 있으며 각각 20문제씩 총 60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시험 시간은 60분입니다.
실기시험은 스프레드시트 즉, 엑셀과 데이터베이스를 칩니다.
2급 필기시험은 데이터베이스가 빠진 컴퓨터 일반과 스프레드시트 일반으로 2과목이며 실기시험은 스프레드시트인 엑셀만 칩니다.
시험 일정
이미지 출처: 울산대한상공회의소, 컴퓨터활용능력 필기 1급 1월 상시일정
컴활 자격증은 정말 많은 곳에서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 또는 인정해주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여 시험을 칩니다. 그래서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컴활 시험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울산대한상공회의소 컴활 1급 필기 일정입니다. 이미 1월 중순이 넘었고 1월에 설날이 포함되어 있어서 남은 1월 동안에는 시험 일정이 얼마 남지 않긴 했습니다.
상시일정은 월 단위로 열리며, 위에서 보다시피 시간대 또한 굉장히 다양합니다.
시험 응시료
시험 응시료는 컴활 필기의 경우 20,500원이며 실기는 25,000원입니다.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인터넷 접수 시 인터넷 접수 수수료 1,200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즉, 컴활 1급 필기를 치려면 응시료로 총 21,700원을 결제해야 합니다.
시험 발표, 합격 기준 및 필기 면제 기간
합격 기준은 필기의 경우 과목당 40점 미만이면 과락이며 평균 60점이 넘으면 합격입니다.
실기의 경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면 합격이지만 컴활 1급은 두 과목 모두 7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합니다.
필기시험의 경우 시험을 친 다음날 오전 10시에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기시험의 경우 매주 수요일부터 그 다음주 화요일까지의 시험 결과가 화요일로부터의 2주 뒤 화요일 오전 10시에 발표됩니다.
즉, 수요일이 1일이고 그 다음주 화요일이 7일이면 1일부터 7일까지의 시험 결과는 21일(화) 오전 10시에 발표되는 것이죠.
필기시험 합격 후 실기 시험을 불합격하더라도 필기시험 합격한 날로부터 2년 간은 필기시험을 다시 칠 필요 없이 실기시험을 언제든 칠 수 있습니다.
다만 실기시험 응시료가 저렴하진 않기 때문에 되도록 한 번에 붙는 것이 제일 좋겠죠.
컴활 1급 시험 공부로 선택한 방법
이미지 출처: 영진닷컴
생각보다 바쁘게 하루를 살고 있기 때문에 책을 펴놓고 마음 먹고 공부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이 끝나기 전 실기까지 따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기도 하고요.
빠르게 하기로 한 이상, 기본서를 보며 공부하기 보다 문제를 풀면서 오답정리를 하며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공부를, 문제를 풀어보고 오답풀이를 하며 공부하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여유가 얼마나 주어지느냐에 따라 기본서나 이론 공부할 시간을 조절하는 편이죠.
컴활 1급 필기는 위의 이미지처럼 이기적 영진닷컴 수험서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CBT 방식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문제 푸는 시간도 카운팅이 되고, 심지어 가입하지 않았는데도 오답 해설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미지 설명: 노션에 붙여 넣은 오답
종이에 풀고, 매기는 걸 더 좋아하지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CBT 방식으로 풀어본 다음 틀린 문제는 노션에 스크린샷을 찍어 저장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나,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잠깐 휴대폰을 볼 때와 같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공부하기에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기 시험 준비 방법은 우선 필기부터 합격한 다음에 차차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유튜브에 기본기부터, 신유형까지 몇몇 유명한 유튜버 선생님들이 계시는 것 같으니 채널 목록을 작성한 뒤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부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욕심엔 설 전에 얼른 필기 시험을 쳐버리고 싶지만 아무래도 설 이후 시험으로 접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다음 글은 컴활 1급 필기 시험을 친 후 후기 및 실기 공부 계획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제 공부 방법이 팁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