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대만 타이베이 항공권 정보

대만 타이베이 항공권을 알아보면서 인천과 부산 출발의 장단점과 최저가로 조회된 항공사별 비행기표 가격 및 시간대 등을 정리했습니다.

타이베이 항공권 인천 공항과 김해 공항 비교

타이베이 항공권 인천-타이베이 왕복 항공료
인천-타이베이 항공권 조회 결과

위의 이미지는 인천-타이베이 왕복 항공을 스카이스캐너로 조회한 결과입니다.

일정은 10월 4일(토) 출국 10월 8일(화)로 4박 5일로 조회했습니다. 최저가로 나온 결과는 중화항공으로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4인 가족 왕복 항공요금 1,499,600원입니다.

중화항공은 대만의 국책 항공사로 대한항공과 같은 스카이팀 소속입니다.
중화항공 기내식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는 평이 많은 편입니다.

대한항공은 중화항공보다 1인당 약 5만 원 가량 더 비싸서 총 1,704,400원입니다.
대한항공 서비스나 기내식이야 두말 할 필요 없이 좋은 편입니다.

시간대는 두 항공사 모두 출국편, 귀국편 시간대가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용을 조금 더 내더라도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타이베이에 도착한 날과 마지막 날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타이베이 항공권 부산-타이베이 조회 결과
타이베이 항공권 부산-타이베이 조회 결과

위의 이미지는 부산-타이베이 왕복 항공권을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날짜는 동일하게 2024년 10월 4일(토)에 출국하여 10월 8일(화)에 귀국하는 편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역시 중화항공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심지어 인천에서 출발하는 것보다도 더 저렴한 편입니다.

부산에서 타이베이를 가는 항공사로 두 번째 최저가로 나온 항공은 아시아나였지만 위에 이미지에 적힌 것처럼 운항은 에어부산에서 합니다. 아시아나 역시 기내식 평은 좋은 편이며 출국편 시간대도 좋고 귀국편 시간대도 괜찮은 편입니다.

인천 공항 이용 시

전 울산에 살고 있다보니 인천 공항까지 가려면 자차를 이용하거나 KTX 또는 공항 리무진을 이용해야 합니다. 각 교통 수단 별 장단점을 비교하기 위해 알아본 정보를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자차 이용시공항 리무진 이용시
소요 시간5시간(편도)4시간 30분(편도)
소요 비용기름값 62,000원(네이버 맵)*2(왕복)
통행료 27,600원*2(왕복)
장기주차료 4박 5일 27,000원(다자녀 할인 적용)
총 206,200원
갈 때
어른 48,500원(심야)*2
초등 35,000원*2
올 때
어른 43,000원*2
초등 35,000원*2
총 324,000원
장점원하는 시간에 출발할 수 있다.차에서 쉴 수 있다.
단점운전하느라 피곤하다.정해진 시간을 맞춰야 한다.
울산에서 인천 공항까지 가는 수단별 장단점 비교

부산 김해 공항 이용 시

저희 집에서 김해 공항을 가려면 집 근처 정류장에서 김해 공항으로 바로 가는 리무진을 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자차로 이용하는 장단점이 있을까, 가격적인 차이가 많이 날까 싶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차 이용시공항 리무진 이용시
소요 시간1시간 10분(편도)1시간 가량(편도)
소요 비용기름값 10,000원(네이버 맵)*2(왕복)
통행료 3,600원*2(왕복)
장기주차료 4박 5일 25,000원(다자녀 할인 적용)
총 52,200원
어른 8,800원*2명*2(왕복)
소인 4,400원*2명*2(왕복)
총 52,800원
장점정류장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차에서 쉴 수 있다.
차편이 10~30분 간격으로 자주 있다.
단점운전해야 한다.정류장에서 집까지 걸어야 한다.(10분)
울산에서 김해 공항까지 가는 수단별 장단점 비교

결론

인천공항에서는 수많은 항공사가 취항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넓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시기에 따라, 그리고 여행지에 따라 항공료는 인천 공항이 더 저렴할 수도 있고 김해 공항이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하여 기준 가격을 정해둔 뒤에 최저가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검색해보면 때에 따라 항공사 자체 프로모션으로 인해 더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고도 가끔은 모두투어라거나 웹투어와 같은 여행사에서 특가로 내놓는 티켓이 더 저렴할 때도 있습니다.

항공권은 해당 국가의 성수기인지, 우리나라의 성수기인지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지는 만큼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너무 저렴한 것만을 찾는다기 보다는 생각하고 있는 예산 안에서 감안할 만한 서비스와 가격대를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인 딸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키티 그림이 그려져 있는 에바 항공은 꼭 한 번쯤 탑승해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에바항공은 김해공항에서 취항하지 않더군요.
에바항공의 키티 그림이 그려져 있는 비행기를 타고 타이베이로 가려면 인천 공항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원하는 날짜에 타이베이로 가는 에바항공의 항공권은 200만 원이 훌쩍 넘어서 키티가 그려진 비행기를 타자고 60만 원 이상을 사용할 만큼 키티를 사랑하진 않기에 저흰 김해 공항에서 이륙하는 중화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을 탈 것 같습니다.

최저 가격을 찾았다면 카드사 별로 제공하는 할인이나 캐시백 등이 있습니다. 포인트를 차감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로 쓰는 카드는 삼성카드인데, 포인트 적립이 전혀 없이 무조건 결제 금액의 0.6% 할인이 되는 카드이기에 저흰 그대로 이 카드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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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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