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무거점 내돈내산 후기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은 배달도 되고 홀영업도 하는 곳입니다. 원래 배달만 되는 곳이었는데 작년쯤 확장 이전했습니다. 몇 번 배달로도 먹어봤고 이번엔 포장을 해갔는데 주의해야 하는 메뉴를 함께 알려드리니 주문하기 전에 참고하세요.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위치, 정보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위치가 표시된 지도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은 울산대 후문에서도 크게 두 블럭 떨어져 있습니다.
쇠정사거리라고 하는, 산림조합 사거리에서 데상트를 끼고 올라가면 맞은편에 있습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매장 내부, 메뉴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매장 내부 모습

매번 쿠팡이츠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 날은 퇴근하는 길에 들러서 포장해 갔습니다.

최근 전기압력밥솥이 고장나서 그냥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있는데 하필 감기몸살까지 와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없이 퇴근하는 길에 열정국밥에 들렀습니다.

매장은 처음 들어와 봤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각 테이블마다 테이블오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오더에는 카드결제기까지 달려 있었습니다.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계산대와 정수기

단, 울산페이로 결제하려면 카운터에서 주문해야 합니다.
정수기 위에 울산페이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아기 의자도 있네요.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셀프 반찬대

조금 이른 시간에 들러서인지 매장 안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매번 매장에도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았었거든요.

대신, 배달 주문은 정말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매장에 와보니 매장에서 먹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위와 같이 셀프 반찬대가 있습니다.
깍두기가 맛있게 익어서 국밥과 먹기 딱 좋은데 국밥 먹을 땐 다른 반찬 안 먹고 깍두기만 먹는 제겐 포장으로 오는 깍두기는 조금 부족합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깍두기를 리필해서 먹으면 되니 좋을 것 같습니다.

부추도 있네요.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공기밥 리필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공기밥이 부족할 경우 공기밥을 리필해 드실 수 있나봅니다.
저희는 가족 모두 그리 잘 먹는 편은 아니어서 공기밥 리필이 필요하진 않지만
한창 잘 먹는 남학생들이나 아저씨들은 매장에서 드시면 공기밥을 추가로 더 드실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옆에 믹스커피도 귀엽게 준비되어 있었고요.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포장

주문한 음식이 포장되어 나왔습니다.
들고 가기 편하게 묶어주셨어요.

사실 전 열정국밥 사장님께 내적 친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번 배달로만 시켜먹어서 만난 적은 없지만 말이죠.

지난 겨울 내내 오전 출근하는 데 항상 정시에 나오다보니 매일 같은 시간에 제 앞을 분주히 걸어가던 여자분이 계셨습니다.
바로 열정국밥 오픈 준비하러 가시는 사장님이셨습니다.

포장된 음식을 주시는데 순간 살짝 반가울 뻔했습니다.

열정국밥 토종순대국밥, 돼지국밥, 살코기국밥 후기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토종순대국밥

남편은 순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매번 돼지국밥을 주문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걸 먹어볼까 하여 순대국밥을 주문했쬬.

일반 당면 들어간 순대가 아닌 고기순대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었고요.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야들야들 돼지국밥

이건 제가 먹은 야들야들 돼지국밥입니다.

국물이 정말 깔끔하면서도 고기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아요.

부추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간도 어느 정도 돼 있지만, 새우젓을 넣어 먹으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살코기국밥

이건 아이들이 먹은 살코기 수육 국밥입니다.
아이들은 비계를 좋아하지 않아서 살코기만 있는 국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중1, 초3 여아 둘이서 먹을 거니 특으로 주문했고요.
이미 작은 아이 몫을 덜어낸 후라서 그릇 절반만 차 있는 모습입니다.

아이들 입맛이 예민한 편이라 고기 냄새가 조금이라도 안 좋게 느껴지면 잘 안 먹는데, 저희 아이들이 매번 잘 먹는 걸 보면 열정국밥은 국밥 맛집이 맞습니다. 고기 냄새 진하게 나는 경상도 특유의 돼지국밥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좀 싱겁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요.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밑반찬

깍두기를 안 찍었네요. 깍두기는 작은 그릇에 따로 담겨 있습니다.

양파 옆에 있는 진한 색의 장은, 양념장입니다. 다대기라고도 하죠. 적당히 넣어서 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다.
연한 색은 쌈장이고요.

열정국밥은 공기밥도 그릇에 가득 담겨 나와서 양이 생각보다 많은 편입니다.

글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주의해야할 음식은요. 바로 ‘얼큰’이 들어있는 메뉴입니다.

전 매운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매운 음식을 잘 먹는 것은 아니지만 신라면은 그냥 ‘매콤하네’ 정도로 먹고, 가끔 매운 게 당길 때면 ‘틈새라면’을 먹기도 합니다. 고통스러워하며 먹지만요.

처음에 열정국밥을 배달로 먹었을 때, 멋 모르고 ‘얼큰돼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전 돼지국밥집 갔을 때 ‘얼큰’ 이런 메뉴 있으면 꼭 얼큰한 메뉴로 주문하거든요.

그런데, 열정국밥 얼큰돼지국밥은 제게 매워도 너무 매웠습니다.
정말 정수리가 살짝 얼얼하고 정신이 없더라고요. 틈새라면 정도의 맵기인 것 같습니다.
맛이 없었으면 안 먹었을 텐데 왜 또 그 와중에 맛있는 건지… 먹는 내내 고통스러워하며 먹었네요.

그러니, 일반 ‘짬뽕’ 정도의 맵기나 신라면 정도의 맵기를 기대하고 드시려면 얼큰이 붙어있는 메뉴가 아닌 일반 메뉴를 주문하셔서 양념장(다대기)를 넣어 드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울산대 맛집 열정국밥 총평

열정국밥은 알고 보니 전국 프랜차이즈더라고요.

물론 프랜차이즈도 운영하는 사장님 나름의 재량이 있다보니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아마 열정국밥 무거점의 공기밥 리필 서비스가 사장님 재량이 아닐까 싶은데요.

식당도 깔끔하고, 맛도 좋고 양도 넉넉해서 가끔 뜨끈한 국물이 당길 때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날, 국밥 뜨끈하게 먹고 일찍 자고 다음 날도 하루종일 푹 쉬었더니 감기몸살이 거의 다 나은 것 같더라고요.
가족 모두 잘 먹어서 저흰 올 겨울에도 종종 사다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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