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그레이톤 호텔 스탠다드 더블 베드룸 조식 포함 가성비 호텔 후기

대전 둔산동 시청 근처에는 둔산 그레이톤 호텔이 있습니다. 주차와 조식이 편하고 성심당 롯데백화점 지점까지 차로 10분 가량 걸립니다. 몇 년 전에 이용했었고 지난 1월에도 방문했었는데요.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등 솔직 후기로 정리했습니다.

초간단 요약 정보

역에서 도보 1분 / 가성비 비즈니스 호텔 / 무료 주차 가능 / 든든한 조식 포함 / 샤워 시 온수 사용 주의

대전 둔산 그레이톤 호텔 정보

대전 둔산 그레이톤 호텔 위치가 표시된 지도

시청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걸려요. 정확한 위치 확인은 위의 지도 이미지 클릭 →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하시면 편해요. (새 창으로 열려요)

  • 시청역 5번 출구에서 120m 떨어진 곳, 도보 1분 소요
  • 체크인/체크아웃: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 주차 가능 여부: 무료 주차 가능, 퇴실 시 카운터 정산 필요
  • 객실 타입 / 규모: 스탠다드 더블 베드룸, 2인실
  • 조식 여부: 포함
대전 둔산 그레이톤 호텔 외관

시청역 5번 출구로 나오면 12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은 주차 안내하시는 분께 호텔 이용객이라고 말씀하시고 주차하시면 되고, 체크인할 때 차량 번호 얘기하고, 체크아웃할 때 최종 정산하고 나오면 됩니다. 정산이라고 했지만 무료 주차라서 따로 주차비를 내진 않아요.

롯데백화점까지 차로 10분 거리라 조식 먹기 전 아침 일찍 성심당에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둔산 그레이톤 호텔 예약한 방법과 비용

둔산 그레이톤 호텔 아고다 결제 내역

저희 가족은 호텔 예약의 경우 아고다를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었고, 지역 내 숙소의 선택지가 가장 다양하기도 하지만 구글 로그인 후, 구글 지도에서 제공되는 호텔 링크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네이버나 야놀자보다 저렴했거든요. 거의 대부분의 경우 더 저렴해서 다른 곳 알아보기도 전에 구글을 통해 아고다에서 예약하는 편입니다.

참고: 여수 호텔, 아고다로 예약하고 8만원 아낀 후기

몇 년 전에 둔산 그레이톤 호텔을 이용했을 때는 럭셔리 트윈룸을 이용했었습니다. 성인 3인실이고, 아동 1인까지 무료 숙박이 되는 객실인데, 당시엔 둘째가 어렸어서 이 객실을 이용할 수 있었거든요.

이제는 둘째도 초4(만 9세)가 되어 럭셔리 트윈룸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성인 4인실은 없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처음으로 2인실 2개를 예약했습니다.
조식 포함이고, 총 2객실 1박에 총 14만 2,188원 들었으니 객실 1개당 7만 1100원 정도에 투숙한 셈입니다.

스탠다드 더블 베드룸 객실 컨디션

침대/ 수면 환경

둔산 그레이톤 호텔 스탠다드 더블 베드룸 전경

예약할 때 나란히 있는 객실을 선호한다고 체크했지만, 나란히까지는 아니고 다행히 같은 층에 배치되었습니다.
807호와 809호로 배정 받았는데요. 두 객실 모두 완전히 똑같이 생겼습니다.

더블베드룸이라고 읽으면서 트윈베드(싱글침대 2개가 놓인)로 착각했던 것 같아요.

만약 객실이 많이 동떨어져 있으면 남편 혼자 재우고 전 아이들과 같이 자려고 했는데 이번엔 아이들이 굳이 둘이서만 자보고 싶다해서 807호엔 아이들이, 저흰 809호에 묵었습니다. 그래도 걱정되어 아이들이 잘 자고 있는지 새벽에도 한 번 가서 확인하고 왔어요.

화장대 옆 벽에 보일러 컨트롤러가 있는데, 두 객실 모두 27도로 했지만 아이들 방은 무척 뜨겁고 저희 방은 딱 적당하더라고요.
결국 새벽에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자고 있길래 창문도 열어 환기도 시키고, 온도도 낮춰 놓고 나왔어요.

욕실 / 수압 / 어메니티

둔산 그레이톤 호텔 스탠다드 더블베드룸 욕실

어메니티는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샴푸, 컨디셔너(린스), 바디워시 외엔 비누도 없어요.
수건은 큰 수건이 1장 뿐이었고요.

세면도구를 챙겨오지 않았다면 1층 카운터에서 따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흰 미리 안내 받고 잘 챙겨갔었어요.

안내문에도 나와있지만 뜨거운 물을 많이 쓰면 20분 동안은 뜨거운 물이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세면도구를 1세트만 챙겨가는 바람에 저희 객실에서 저와 남편 먼저 차례로 씻고, 세 번째로 큰 아이가 씻는데 찬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프런트 데스크에서도 온수 관련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뜨거운 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지만 겨울이다 보니 물에 젖은 채 10분 이상 기다리기 어렵더라고요.
결국 아이가 젖은 채로 대충 수건으로 둘둘 감고 객실과 객실 사이를 누가 볼 세라 후다닥 옮겨가야 했어요.

순간온수기가 아닌, 저장식 온수 통이 설치된 곳이어서 벌어진 해프닝이니 꼭 이 부분을 기억해야 합니다.

소음 / 방음 / 전망

비즈니스 호텔이어서 전망은 기대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시티뷰, 심지어 시티홀뷰랄까요.

1월 31일 오후에 시청쪽으로 행진하는 시위가 있어서 꽤 시끄러웠습니다. 다행히 행진하는 시위였기 때문에 30분 정도 지나서 조용해졌어요.
저희 객실은 문제 없었는데 아이들 객실 가니 위층에서 의자를 꽤 자주 옮기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하지만 그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조용해졌고, 그 때가 유난히 시끄러웠을 뿐이었습니다.

객실 밖으로 누군가 지나다니는 소리도, 위층이나 창 밖이나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참! 아이들 객실은 직전 투숙객이 청국장을 드셨던 것 같습니다.
발냄새를 비유한 것이 아니라 정말 청국장 냄새였어요.
음식물쓰레기가 어디 남은 것인가 싶어 여기저기 둘러봤지만 모두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습니다.
나중에 환기시키고 나니 안 나더라고요.

둔산 그레이톤 호텔 조식

둔산 그레이톤 호텔 룸키 뒤에 있는 조식권

호텔 체크인을 할 때 위와 같이 객실키를 받게 됩니다.
조식 포함으로 예약한 경우 객실키 뒤에 조식권을 받게 되니 잘 챙겨가야 합니다.

대전 둔산 그레이톤 호텔 조식

조식은 오전 7시~9시였어요.

저흰 8시 조금 지나서 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잠깐 대기해야할 정도였습니다.
아마 아침 일찍 롯데백화점 성심당 다녀오신 분들이 그 시간쯤 조식 드시러 오신 것 같았어요.

예전엔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이번엔 2층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조식권 수거함에 조식권을 넣은 다음 자리를 잡고, 줄을 서서 접시에 음식을 담으면 됩니다.

둔산 그레이톤 호텔 조식 식당 음식이 마련되어 있는 모습

조식은 주로 한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은 미역국이었고, 크림스프도 있었어요. 불고기와 떡볶이처럼 보이는 두부 두루치기도 있었습니다.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도 있고, 시리얼, 식빵, 주스, 우유가 제공되고 과일은 귤이 있었어요.

식빵은 토스트기가 1대라 줄이 길었고요. 다른 쪽에서 직접 계란후라이나 스크램블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둔산 그레이톤 호텔에서 먹은 내 조식 접시 사진

저는 추운 겨울이라 따뜻하고 속이 편안하도록 한식 위주로 먹었습니다.
두부 두부치기가 맛있더라고요. 불고기는 꽤 짰습니다.

둔산 그레이톤 호텔 2회차 방문 마무리 및 내돈내산 후기

이런 분께 추천

비즈니스 호텔인 만큼 출장으로 이용할 분
대중교통(지하철) 이용이 중요한 분
아침에 간단하더라도 든든한 조식을 먹어야 하는 분
아침 일찍 성심당에 가실 분

이런 분께는 아쉬울 수 있어요

넓은 4인실을 원하시는 분
트윈 베드룸을 원하시는 분
욕조가 필요하신 분
뜨끈한 물에 오랫동안 샤워하는 걸 즐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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