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구글, 네이버 등에서 여수 맛집을 검색하면 무조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곳은 여수당과 아이스크림옥 그리고 낭만여수 딸기모찌이다. 여수 3대 디저트가게인 이 3곳의 대표 디저트와 가격, 위치, 후기 등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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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수당
위치
이미지 설명: 여수 디저트 가게 여수당이 표시된 지도
위의 지도에서만 봐도 대략 알 수 있지만 이순신광장이 있는 이곳은 여수의 각종 디저트와 맛집이 모여있는 거리이다.
물론 현지인들에게는 맛집이 모여있는 곳이 아닐 수 있지만
관광지로서 외지인들에게는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거리인 것 같다. 디저트 거리라고 부르는 것 같다.
그 중 여수당은 이순신광장 바로 옆 그것도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쉽다.
따로 주차장 정보를 적어두지 않는 이유는, 바다김밥 포스팅하면서 이 근처의 주차장 정보를 이미 정리했기 때문이다.
여수당 반경 300m 안에 약 7개의 공영주차장이 있다.
그 중 6곳은 노상공영주차장이고 진영상가주차장만 건물식 주차장이다.
여수당이든, 아이스크림옥이든 뭐든 이순신광장 근처를 돌아다닐 생각이라면 적어도 여름엔 진영상가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
대표 메뉴 및 가격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사진, 여수당의 해풍쑥아이스크림
원래 여수당은 아이스크림 가게라기 보다는 간판에 적혀 있는 것처럼 수제바게트버거가 대표 메뉴인 것 같다.
수제바게트버거는 5500원이고 위 사진에 있는 해풍쑥아이스크림은 4000원, 그리고 쑥초코파이와 쑥모찌를 판다.
초코파이와 모찌는 낱개로 파는지는 모르겠고 메뉴판에는 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선물용은 22000원부터 36500원까지 개수와 종류에 따라 다르다.
난 그동안 관광지 맛집을 다녀본 적이 없는 것인지, 여수당 검색해서 네이버 방문자 리뷰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
13,600개가 넘는다.
바게트 버거도 팔고, 빵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팔아서 그렇게 전문적인 느낌은 없었는데
너무 유명하니 여수를 방문한다면 한 번쯤 가봐야 하나 싶기도 하다.
2. 아이스크림옥
위치
여수 디저트 가게 아이스크림옥이 표시된 지도
여수당이 이순신광장의 대로변에 있어서 도심지 한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면 아이스크림옥은 여수 바다를 향해 있어서 관광지에 있는 듯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네이버 방문자 리뷰 현재 아이스크림옥 중앙점만 4000개가 넘은 곳이다.
이순신광장에서 바닷가쪽으로 나오면 바로 옆에 붙어 있고 아이스크림옥 바로 맞은편도 공영주차장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접근성이 좋다.
대표 메뉴 및 가격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사진
아이스크림옥은 이름답게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젤라또이기 때문에 쫀득쫀득한 식감의 아이스크림인 것 같다. 가격도 베스킨라빈스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개 맛이 있는데 눈길을 끄는 메뉴로는 해풍쑥맛과 백향과, 두리안, 여수막걸리, 리조(쌀) 맛이 있다는 점이다.
그 외엔 민트초코라거나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등 아이스크림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맛들이 있어서 이색적인 맛 말고도 좋아하는 맛을 골라먹기에 충분한 선택지가 있다.
위에서 언급한 눈길을 끄는 5가지 맛은 정말 무슨 맛일지 상상도 안 돼서 뭐라도 꼭 하나 먹어봐야겠다.
여수막걸리 맛을 먹으면 혹시 운전하면 안 되는 건 아닐까? 리조 맛은 혹시 아침햇살 맛일까? 상당히 궁금하다.
가격은 싱글컵 4,500원부터 맛에 따라 5,500원까지 있고 그 외에도 패밀리사이즈라거나 선물용도 있다.
3. 낭만여수 딸기모찌
위치
여수 디저트 가게 낭만여수 딸기모찌가 표시된 지도
낭만여수딸기모찌&여수유자빵은 상호명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간판으로 보면 낭만여수 딸기모찌인데 검색하면 여수딸기모찌&여수유자빵으로 나온다.
어쨌든 여수당 바로 옆에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 및 가격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사진
낭만여수 딸기모찌는 딸기모찌뿐 아니라 딸기아이스크림도 팔고 딸기 탕후루, 딸기와인도 판다.
하지만 딸기 외에도 유자빵, 거북선빵, 초코빵 등 다른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유자아이스크림이나 딸기아이스크림은 4,500원이고 그 외에 각종 모찌류와 빵류는 선물세트로만 가격이 적혀 있어서 낱개로 판매하는지는 모르겠다.
마치 키티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든 딸기모찌도 보이고 가게 자체가 귀엽고 깜찍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인 것 같다.
여기도 정말 어마어마한 게, 네이버 방문자 리뷰 수만 현재 8,180개가 넘었다.
맺음말
여수가 정말 관광지이긴 한가보다.
맛집 리뷰수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다. 장범준의 노래와 이미지 메이킹의 힘인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스크림옥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싶은데, 여수당의 쑥아이스크림을 먹어봐야하나 싶기도 하다.
딸기는 제철이 아니니 별로 당기지 않기도 하지만 딸기모찌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기도 했었기 때문에 크게 궁금하지는 않다.
다만 아쉬운 건, 찹쌀떡이라고 하면 없어보인다고 생각하는 건지, 왜 다들 모찌라고 적어놨는지 모르겠다.
이순신광장인데 모찌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