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대만 항공권 및 숙박비 120만원에 해결

4인 가족 대만 항공권은 얼마가 들까요? 해외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건 당연 항공권과 숙박비일 것입니다. 저 역시 대만 항공권을 1인당 35만 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저렴하게 해결했습니다. 4인 가족 대만 항공권은 얼마인지, 숙박은 어디서 하고, 숙박비는 얼마가 들었을까요?

4인 가족 대만 항공권 얼마가 적당할까?

대만 항공권 스카이 스캐너

제가 작년에 대만 여행을 계획하면서 항공권 비용을 알아보고, 계산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참고: 4인 가족 대만 타이베이 항공권 정보

작년에는 4월 중순에 알아보면서 10월 한글날과 추석쯤 대만에 여행갈 생각으로 항공권을 알아봤었죠.
올해는 아이들이 1살씩 더 늘었고,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대만으로 여행갈 때는 생일이 지나 만 13세가 되기 때문에
성인 3명과 소인 1명 금액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5월에도 연휴가 길고, 10월에도 연휴가 길더라고요.

5월 황금연휴의 비행기표를 3월 말에 알아보니 좋은 시간대도 없고, 금액도 결코 저렴하진 않습니다.
저가항공인 진에어를 탄다고 했을 때 왕복 모두 새벽 비행기로 시간대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4인 총 합 155만 원이 넘더라고요.

1인당 거의 39만 원 돈입니다.

비행기표 값이 얼마가 적당한지는 사실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이죠.

제가 물가를 모르는 것일 수 있지만 전 김해-타이베이면 35만 원, 인천-타이베이면 30만 원 안팎으로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울산에 살고 있기 때문에 출발 공항별 금액이 저 정도 차이는 나야 손해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한 기준 금액은 저가항공 기준 금액이 아니었습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면 저 정도 금액을 충분히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 금액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로 황금연휴에 여행하려면 2년 전에 미리 예매해야 합니다. 불가능하단 소리죠.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었습니다. 저가항공인데 비용을 35만 원을 상회하게 내더라도 황금연휴에 떠날 것이냐, 아니면 황금연휴에 떠나는 걸 포기하고 연차를 소진하는 대신 저렴한 항공권을 선택할 것이냐입니다.

황금연휴에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비용과, 연휴가 지난 시기의 비행기표 값에 연차 수당을 합한 금액을 비교해봐야합니다. 물론 그렇게 숫자로 나온 후에도 각각의 항목에 가치 판단이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트립닷컴에서 에어텔로 지르다

트립닷컴 에어텔 결제 내역

날짜를 달리하니 비용이 확 줄더라고요.

1인 당 약 22만 원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먼저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했고, 해당 가격을 제시하는 사이트를 클릭했습니다.
최근 트립닷컴 앱을 깔았는데, 역시나 같은 가격에 트립닷컴이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4인인데, 해당 가격에 잔여석이 5석 미만으로 남아있다고 표시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늦었다간 매표가 불가능할 수도 있어서 일단 지르고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결제할 때 보니 에어텔을 이용하면 6% 추가 할인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에어텔은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데’, ‘아고다에서 숙소 고르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데’
고민은 3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할인이니까요. 저희는 더블 베드만 2개 있고, 깨끗하면 됩니다.

두 개의 에어텔 옵션이 있었고 우선 더 저렴한 걸로 일단 결제했습니다. 호텔의 경우 무료 취소가 가능하더라고요.
일단 결제한 다음에 차차 두 곳을 비교해 보고 여차하면 갈아타거나 취소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권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오늘 스카이스캐너 들어가서 검색해 보니 제가 구매한 가격으로 다른 항공사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정확히는 약 5천원 가량 더 저렴하네요. 잠깐 취소할까 싶긴 했는데, 취소하면 대행 수수료 4만 원을 손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수수료 버리고 갈아타봐야 최종적으로 2만원 더 손해입니다. 항공권 차액이 1인당 1만 원을 초과해야 취소하고 갈아탈 이유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취소하면 호텔도 다시 구해야겠지요. 어쩌면 더 저렴하고 더 괜찮은 숙소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제 아고다를 훑어봤을 때는 없었습니다. 가격도 더 비쌌고요. 현재로서는 취소하지 않고 트립닷컴에서 에어텔로 구입한 그대로 가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판단했습니다.

4인 가족 타이베이 3박 숙박비는 얼마?

대만 호텔 숙박비

저희는 비행기 탑승 날짜로만 따지면 4박 5일이지만 비행기 탑승 시간이 좋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3박 3일입니다.
3박 4일이 아닌 이유는 나중에 여행 일정이 나오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트립닷컴에서 저희에게 에어텔 선택지로 준 것은 시먼 시티즌 호텔과 워터 미월드 호텔이었습니다.
시먼 시티즌 호텔을 선택했는데요.

저희는 더블 베드 2개가 필요하긴 때문에 가장 큰 스타 4인실을 선택했고, 현재 트립닷컴에 들어가서 조회해 보니 세금과 서비스 비용 포함해서 1박에 170,990원이라고 나오네요.

3박으로 하면 512,970원입니다.

보통 우리나라든 해외든 2인실은 선택지도 많고, 가격도 훨씬 더 저렴합니다.
저흰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는 계속 이렇게 더블 베드 2개가 있는 패밀리룸으로 예약하겠지요.
패밀리룸이 2인실 2개 합친 것보다 더 비싼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참! 그리고 저희 가족은 다행히 아이들도 크게 잠자리를 따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지금껏 휴양이 아닌 관광과 체험 위주의 여행을 다녔기 때문에 숙소 컨디션이 그리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씻기 좋고 깨끗해서 벌레만 없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더 어렸을 때는 무조건 조식이 되는 곳으로 예약했었는데, 이젠 어느 정도 커서 굳이 조식이 없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찍 거리에 나가 식당을 가도 좋고, 먹고 싶은 것 다양하게 사와서 호텔에서 먹어도 되니까요.

금액 상세 내역

제가 결제한 금액의 내역은 위와 같습니다.

항공+호텔로 6% 할인 받은 것을 제가 임의로 항공은 그대로 두고 호텔 할인으로 넣은 것이기 때문에 금액이 약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은 4인에 88만 7,623원을 결제한 것이므로 1인당 22만 1,906원을 결제했습니다. 물론 소인이 1명 있지만 그냥 총 금액에서 4로 나눴습니다.

제가 결제한 최종 금액은 126만 3,010원이었는데, 결제할 때 옵션에 해외여행자 보험이 있길래 클릭했거든요. 어차피 이것도 나중에 취소가 되더라고요. 해외여행자 보험 4인은 46,610원이고, 트립닷컴에서 수수료로 총 4만 원을 가져가네요.

최종 결제한 금액에서 보험과 수수료를 빼면 항공권+숙박(3박) 비용이 117만 6,400원입니다.
여기서 항공권 비용을 빼면 숙박료는 28만 8,777원으로 나오고 할인된 가격 그대로 계산했을 때 4인실 1박에 96,259원이네요.

마무리하며 다음 편 예고

항공권은 오늘 검색해 봤을 때 제가 결제한 금액보다 제주항공 사이트에서 약 5천 원 가량 더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에서 결제하면 발권 대행 수수료도 안 나가죠. 그럼 4인으로 계산했을 때 6만 원 정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을 숙박료에 더 포함해서 숙소를 좀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결제했고, 숙소도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 장담을 할 수 없어서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에 마이뱅크로 여행자 보험을 알아봤었거든요.
이제 가족 모두 1살씩 더 먹었기 때문에 더 비싸지긴 했지만 트립닷컴에서 결제한 해외여행자보험보다 더 저렴하더라고요.

저렴한 게 능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것이 더 좋은 조건인지, 비교해 보고, 알아본 다음, 갈아타야 한다면 무료로 취소할 수 있을 때 갈아탈 생각입니다.

저는 여행자보험을 갈아탔을까요?
axa 해외여행자보험과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을 상세히 비교하고 결국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음 글인 대만 4일 해외여행자보험 axa vs 마이뱅크 비교에서 확인해 보세요.

참고: 대만, 타이베이 4인 가족 3박 4일 여행자 보험(2024년에 알아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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