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용돈 자동화수익 모햇 수익금 받은 후기

아이 용돈 자동화수익화를 위해 지난 달에 모햇에 각자 100만원씩 투자를 했었습니다. 그 100만원은 아이들이 명절에 양가 친척분들께 받은 용돈을 모아 놓은 금액이고요. 각자 다른 상품에 가입했는데 얼마씩 들어왔으며 카카오미니로 잘 들어왔을까요? 아이들 후기도 남겨봅니다.

아이 용돈 자동화수익 모햇 첫 수익금 지급 받다

아이들이 명절마다 양가 친척분들에게 받는 용돈을 일반 저축 통장에 넣거나 주식 계좌에 넣어 삼성전자우선주를 구입하곤 했습니다.
저축 통장에 넣은 금액을 예금으로 묶어야 할지 계속 고민하던 차에, 제가 작년부터 한 번 시험삼아 투자해보고 있었던 모햇에 아이들도 투자해 보기로 했습니다.

참고: 아이 명절 용돈으로 모햇 투자한 방법 및 과정

아이들은 각자 100만원씩 투자하기로 했고, 작년부터 모햇 수익지급 관련 약관이 개정되었기에 상품에 투자한 날부터 일할 계산되어 다음 달 첫 영업일에 수익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즉, 4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수익금이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5월 2일 금요일에 계좌로 들어왔습니다.

그럼 아이들은 얼마씩 받았을까요?

아이 용돈 자동화수익 첫째가 받은 수익금

위의 이미지는 첫째 아이가 받은 수익금입니다. 100만원을 3년짜리 16.4% 상품에 투자했고 18일간의 투자 수익금으로 4,167원이 들어왔습니다.

아이 용돈 자동화수익 둘째가 받은 수익금

위의 이미지는 둘째 아이가 받은 수익금입니다. 첫째 아이와 동일하게 100만원을 투자했지만 둘째 아이는 수익율 19%인 5년짜리 상품에 투자했기에 18일간의 투자 수익금으로 4,547원을 받았습니다.

수익금이 카카오미니로 지급되었을까?

아이들은 국민은행 계좌가 있지만 전 모햇 수익금이 카카오미니로 지급되길 바랐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초3, 중1이기 때문에 일반 은행에서 정상적인 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없어서 미성년자 대상으로 나온 카카오미니 카드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미니로 수익금이 바로 들어오면 아이들이 용돈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카카오미니로 받을 수 없다면 제가 매번 아이들의 국민은행 계좌에 들어가 카카오미니로 계좌이체를 해야하는 번거로운 일을 해야합니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뱅크의 가상계좌를 이용하기 때문에 모햇에 문의한 결과, 수익금을 카카오미니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고객센터에서 요청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고 수익금 지급 계좌를 변경했다는 답변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모햇 카톡 알림

5월 2일, 아이들에게는 수익금이 지급되었다는 카톡은 왔지만, 카카오미니에는 입금된 내역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국민은행에 들어가보니 수익금이 국민은행 계좌로 지급이 되었더라고요.

결국 고객센터에 다시 문의한 상태이긴 한데, 이제 5월 6일까지는 연휴이기 때문에 다음주 수요일은 돼야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고객센터에서 카카오미니로 수익금 지급을 시도했지만 안 되어서 국민은행으로 넣었다고 한다면 아이들이 정식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기 전까지는 제가 매월 국민은행에 아이들 각자의 인증서로 로그인해서 계좌이체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매월 수익금이 얼마씩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단점은 번거롭다는 것이고요.

아이들의 자동화수익 후기 및 앞으로의 계획

첫째 아이에게 물어보니, 삼성전자우선주 배당금은 100원 단위로 받았는데 모햇은 18일만에 4천 원이 넘게 나왔으니 완전 꿀이라고 했습니다.

둘째 아이는 별 감흥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직까지는 친구들과 따로 만나서 돈 쓸 일이 별로 없어서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금액도 더 커지고, 아이가 외부 활동도 많아지면 그땐 이 자동화수익이 달달하게 느껴지겠죠?
계속 명절에 용돈을 받게 되면, 모아서 주식 투자와 모햇 투자를 나눠서 하려고 합니다.

생각 같아선 용돈 주는 거라 생각하고 매월 아이들의 계좌로 10만원씩 넣다가 1년에 한 번씩 모햇에 투자하고, 명절에 받는 돈으로는 미장 S&P500과 국장 배당금 주는 주식에 나눠서 투자해 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용돈은 매월 스스로 책 읽고 공부한 만큼+투자로 받은 수익금+친척분들께 받은 용돈의 10%(중학생 30%)로 주고 있으니까요.

당장은 제 코가 석자라 아이들에게 각자 용돈 10만원씩도 주기 부담스럽지만 10만원이 안 되면 5만원, 아니면 3만원씩이라도 모으면 티끌이 모여서 태산까지는 안 되더라도 알갱이는 될 수 있겠죠.

지금은 너무 적은 금액이라 투자를 해도 투자 수익이 너무 미미하게 느껴집니다.
굉장히 지난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인데 언젠가는 이렇게 작고 작은 눈 입자들이 모이고 모여서 큰 눈덩이로 스스로 굴러갈 수 있길 바랍니다.

참고: 모햇(추천인 코드: 신아영8525)


삼전우 배당금은 분기당 약 1만원씩 계좌로 들어오고 있고, 제가 초등학생일 땐 배당금의 10%, 중학생일 땐 배당금의 30%를 주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건 나중에 연말쯤 아이들이 1년 동안 자동화수익으로 받은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정리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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