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 영업일마다 모햇 투자 수익금이 통장에 따박따박 들어오고 있습니다. 2024년 7월부터 모햇에 투자 최저 금액인 10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명절 때마다 친척분들께 받는 아이들 용돈을 모햇에 투자하면 어떨까 싶어 우리 작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설명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 반응은 뭐였을까요?
목차
매월 모햇 투자 수익금이 따박따박

4월 1일자로 벌써 10번째 수익금을 지급 받았습니다. 2025년에만 벌써 4번을 받았네요.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월 첫 영업일에 수익금이 지급되더라고요. 무려 연이율 16%가 넘는 수익금입니다.
전 이 수익금을 파킹통장에 꼬박꼬박 모으고 있습니다.
매월 약 7천 원 가량의 돈, 성인에겐 정말 과자값정도인 금액이죠. 네, 저는 현재 티끌 모아 태산을 실천 중입니다.
티끌 모아봐야 티끌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이 금액을 모으고, 다음에 또 여유 자금이 생기면 이 금액을 합쳐 모햇에 또 최저 투자 금액인 100만 원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통장에서 몇 년째 잠자는 돈이 있다?
모햇 투자 수익금이 지급되었다는 카톡 알림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투자 수익금이 아이들에게 매월 용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 통장에는 명절 때나 친척 어르신을 만나게 되면 얼마 씩 받는 용돈들이 들어 있습니다.
절반 이상은 이미 제가 아이들의 증권 계좌를 통해 삼성전자우선주를 매수하는 데 썼습니다.
증권 계좌에 예수금으로 들어있기도 하고요.
1금융권 일반 통장은 이율이 처참합니다. 그대로 넣어둘 바엔 차라리 연이율 2%인 파킹통장이 나을 정도입니다.
아이들의 국민은행 통장에 각자 약 2~3백만 원 가량이 들어있는데, 국민은행 통장은 이율이 너무 적으니 예금이라도 해야하나, 뭘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이 금액을 모햇에 투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햇에 투자하면 매월 제가 받는 수익금의 2~3배는 들어오겠죠?
모햇 질의응답에 보니 아이들 명의로도 모햇에 투자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카카오미니는 계좌이체 받을 수도 있는 걸 봐선 모햇 투자 수익금도 카카오미니로 지급되도록 설정해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매월 카카오미니로 수익금이 지급되고, 아이는 그 금액을 바로 카카오미니 카드로 쓸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카카오미니 카드 1년 사용 후기 – 혜택과 아쉬운 점
나중에 용돈이 더 모이면 그만큼 더 투자해서 수익금 크기를 키우면 되겠죠.
아이들에게도 금융/재테크 교육에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자 설명회를 하다
아이들 통장에 들어있는 돈은, 엄연히 아이들 돈입니다.
아이들 증권 계좌에 있는 돈도 아이들 돈이긴 하지만 주식은 잘 모르니 아이들에게 대략적으로만 얘기해 주고 삼성전자우선주를 하나씩 모으고 있었죠.
제가 임의로 투자를 하긴 하지만 그래도 모햇에 투자하는 돈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투자의 위험성과 예상 수익금을 얘기해 줬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반응이 의외였습니다.
어차피 은행에서 잠자고 있는 돈이니 모햇에 넣으면 300만 원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매월 약 21000원 정도가 수익금으로 들어올 거라고 했습니다. 200만 원이면 매월 약 14000원 정도 들어올 거고요.
3년 동안은 그 300만 원(또는 200만원)을 뺄 수는 없지만 어차피 지금까지도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며 살았던 돈이니 오히려 그 돈들의 수익금이 용돈이 된다면 좋지 않겠냐고 했죠.
그랬더니 큰 아이가 손실 리스크를 묻더라고요. 안전한 거냐고요.
전 모든 투자에는 예적금이 아닌 이상 손실 리스크는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현재 삼전우가 평단보다 떨어진 것과 마찬가지라고요. 또는 집을 샀는데 집 값이 오를 수도 있지만 떨어질 수도 있고, 원할 때 팔지 못하는 것도 다 그 리스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두 아이가 모두 수익금 얘기할 때는 무조건 전액 다 할 거라고 하다가 리스크 얘길하니 투자를 안 할까 하다가 그럼 투자금을 50만 원만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최저 투자 금액이 100만 원이라고 얘기하니 두 아이 모두 그럼 어쩔 수 없이 100만 원만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처음 투자할 때는 조합원 출자금 10만 원이 있는데, 그 금액 얘기하는 건 깜빡했네요. 그 정도는 제가 대신 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투자설명회를 너무 대충해서 투자 유치를 잘 못한 것인지, 남편이 다음부터는 ppt를 준비하라네요.
투자 동의 받았으면 그 다음 단계는…
투자자들의 동의는 받았으니 이제 그럼 투자를 실행에 옮겨야 하는데 아이들 명의로 투자하기에 앞서 해야할 일들이 몇 개 있습니다.
일단 둘째 아이는 카카오미니가 아닌 아이쿠카를 이용하고 있었기에 카카오미니 계좌도 개설해야 합니다.
그 전에 모햇 수익금을 카카오미니로 받을 수 있는지부터 알아봐야겠네요.
아이들 명의인만큼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별도로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리해서 공유해 보겠습니다.
만약 모햇에 투자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추천인 코드에 <신아영8525>를 입력하시면 납입금액의 0.5%를 현금 인센티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 투자할 계획 있으시면 추천인 코드 입력하시고 현금 인센티브도 꼭 챙기세요.
참고: 모햇
함께 보면 좋은 글
태양광 투자, 100만원 16.4% 이율 6개월차 수익금 기록